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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선후보의 강점, 약점, 장점, 단점을 알아보자. (21년 9월 12일 작성 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전 국회의원
출생
음력 1950년 9월 26일, 전라북도 진안
학력
부산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명예박사
경력
2016.06~2018.05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2008.07~2010.08 민주당 대표
2006.02~2007.01 제9대 산업자원부 장관

요약

장점

1.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

정세균의 별명들
균블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쓰여져 있다. 러블리한 표정이어서 붙여진 별명이다.
#세균맨
이름이 세균이라서 세균맨이다.
#루피
뽀로로의 캐릭터 중하나인 루피
국회의장시절 루피 인형을 책상에 올려두어서 붙여진 별명이다.
#미스터 스마일
특유의 온화함과 외유내강형 성품으로 얻은 별칭이다. 특히 국회 출입 기자들의 투표로 매년 선출하는 ‘백봉신사상’을 올해까지 15차례 받기도 했다. ‘백봉신사상’은 현역 의원 중 가장 신사적인 언행과 리더십, 모범적 의정 활동을 펼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재임 땐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 시키면서 ‘중재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3천억 달러의 사나이
‘3천억 달러의 사나이’는 참여정부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 재임 때 ‘수출 3천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얻은 별칭이다. 공교롭게도 2006년 1월 산자부 장관 임명 당시 지금과 같은 논란이 일었다. 집권 여당 대표인 그가 내각 각료가 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었다. 당시 정 후보자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어느 곳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반박했다.
세균맨과 루피가 국무총리 명예보좌관 된 사연
세균맨과 루피가 명예보좌관이 된 사연은 정 총리의 국회의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날 의장실로 배달된 소포 안에 “웃는 모습이 너무 닮았다”는 지지자의 편지와 함께 세균맨 인형이 들어 있었던 것. 지지자는 세균맨의 ‘세균’이 정 총리의 이름처럼 ‘세상을 균등하게 하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덧붙였다. 편지를 본 정 의장이 그 자리에서 세균맨을 명예보좌관에 임명하고 책상 위에 자리를 만들어 줬다고 한다.
또 다른 명예보좌관 루피는 ‘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린 뽀로로의 가장 친한 친구다. 루피 인형 역시 지지자가 보내준 선물이었다. 당시 지지자는 인형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눈웃음이 매력적인 정 총리와 루피의 미소가 닮았다”고 ‘주장’했다. 지지자의 정성에 마음이 흔들렸을까, 정 의장은 루피를 두 번째 명예보좌관으로 파격 임명했다. 정 의장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두 ‘특채’ 보좌관을 항상 책상 위에 모셔 놓고 외국 귀빈 방문이나 언론 인터뷰 때마다 그 의미를 소개했다고 한다.
정 총리의 지지자들은 세균의 ‘균’과 ‘러블리(사랑스러운)’라는 단어를 합성해 ‘균블리’라는 애칭을 지어주기도 했다. 정 총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금도 균블리(@gyunvely_413)다.
정 총리가 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명예보좌관으로 임명한 데는 지지자의 마음을 품는 자세 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국민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겠다는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권위를 내려놓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국회의장 시절에 이어 국무총리가 된 지금도 세균맨과 루피는 여전히 건재하다. 국무총리로서의 행보 또한 한결 같기를 스스로도 국민도 원하고 있다.

2. 신사적인 성격 인자한 이미지

백봉신사상 최다수상자
신사적인 국회의원에게 주는 상
> 얼마전 유튜브에 김수미 출연
김수미정세균에 특별과외 나처럼 욕쟁이가 돼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9일 ‘국민 욕쟁이’ 배우 김수미씨를 섭외해 특별 과외를 받았다. 김씨는 정 전 총리에게 “빈틈도 좀 보이고 사람이 욕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뼈 때리는 조언’을 날렸다. 김씨는 현재 정세균 캠프 후원회장으로 두 사람은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도우며 만난 것을 계기로 25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구독자 4000명이 넘는 정세균TV 유튜브 채널에 ‘수미쌤의 스파르타 과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씨는 정 전 총리에게 “젠틀맨 소리 좀 듣지 마” “나 같이 욕쟁이로 가라” “바른자세에 너무 빈틈이 없다” “털어서 먼지가 안 나오니 사람들이 약 오른다고 한다”며 훈수를 둔다. 정 전 총리는 “욕을 좀 한 수 배웁시다”라고 했다.
후배들의 귀감이라며 정세균 치켜세운 이재명
특히 “정 후보는 넉넉한 인품과 큰 가르침으로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어줬다”며 “모범적인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을 가장 많이 받으신 것만 봐도 그 품이 어떤지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 지사는 또한 “개인적으로도 정 후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도 정 후보 덕분”이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당 대표를 하실 때 부대변인으로서 정말 많이 배웠고, 2010년 당 대표 시절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저를 공천해 주신 분도 정 후보”라고 강조했다.
[프로필]장관국회의장총리친근한 세균맨‘ 정세균의 진화
정 후보자는 온화한 성품과 조용한 카리스마로 여야를 막론하고 대화가 통하는 ‘어르신’으로 꼽힌다. 추진력과 조정능력을 두루 갖췄고 인적 교류 폭도 넓어 민주당에 이른바 ‘정세균계’가 있을 정도다.
특히 보수성향 정치인들과도 통할 수 있는 점이 많아 민주당계 좌장급 인사로 꼽히면서 보수성향과 소통 가능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3. 검증된 도덕성

민주당 강원 광역·기초의원 40여명 정세균 지지 선언
이들은 이날 정 전 총리가 ‘도덕성 검증’, ‘경제대통령’, ‘통일안보’, ‘서민경제’, ‘노인복지’ 등 주요 분야에 유능한 인물이라고 칭하는 푯말을 들고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풍부한 경륜의 스펙 끝판왕’…‘도덕성 이슈화’ 땐 대반전 기회 [대선주자 SWOT 분석 정세균]
후보자의 ‘도덕성’이 대선 레이스에서 핵심 이슈화가 된다면 정 후보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 후보는 오랜 정치경력 동안 별다른 스캔들이나, 가족·측근 비리 등 의혹에 휘말린 적이 없다. 정 후보 본인 스스로 “도덕성 검증으로 상위 1%안에 든다”고 자평한다.
일단 윤석열·이재명 여야 1강 후보들에게 일제히 도덕성 논란이 점화된 상태다. 정 후보의 강점이 부각될 판이 열린 것이다.
민주당 ‘적통 후보론’이 재차 부각되는 것도 그에게는 기회 요인이다.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노무현 탄핵’ 찬반투표 논란을 이어갈수록 이득을 본 건 탄핵안 통과 당시 국회의장석을 점거하며 막아섰던 범친노계 좌장 정 후보였다.
‘명-낙 대전’이 진흙탕 네거티브 공방으로 계속 치달으며 실망해 이탈한 지지층을 정 후보가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캠프 내에서 나온다.
정세균 가족과 친인척 측근까지 깨끗히 털어내자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각 후보들의 공방이 뜨겁다. 선거 기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시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철저한 검증은 대선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강철후보를 만드는 담금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면적으로 낱낱이 검증하자. 본인은 물론이며 가족과 친인척 측근까지 일말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털어내자”라며 “국민과 당원을 대신하여 도덕적으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당원과 국민이 불안하지 않는다”며 철저한 도덕성 검증을 촉구했다.

4. 인간관계

민주당 대선주자 SWOT 분석④ 정세균유일한 호남 후보라는 딜레마 (2012년기사)
Weakness  약점
‘신의’로 맺어진 끈끈한 인간관계:정 후보 비서실장을 맡은 강귀섭 실장은 정 후보가 쌍용그룹에서 부장으로 일할 때 대리로 인연을 맺었다. 강 실장은 당시 ‘가장 같이 근무하고픈 상사’를 꼽으라면 늘 정 후보가 1위였다며 조직은 보통 돈으로 움직이는데 정 후보는 ‘신의’를 더 중시한다고 전했다. 유력 후보가 아닌데도 지지 의사를 밝힌 현역 의원이 가장 많은 것도 그런 맥락으로 보인다.
대권 링 오르는 정세균판 흔드나낮은 지지율 극복 과제
경력과 능력리더십에 온화한 인품까지 갖춰 당내에서도 따르는 이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민주당 내에서는 세력을 따지고 보면 ‘SK(정세균)가 가장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프로필]장관국회의장총리친근한 세균맨‘ 정세균의 진화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 될 때도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국회의원 287명 중 273표가 찬성표가 나왔는데, 이는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나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등의원들도 대부분 정 후보자에게 표를 던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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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색깔이 없다

兩李에 묻힌 스펙끝판왕 정세균총리 징크스‘ 깨고 존재감 어필할까
총리실 주변에선 전임 총리인 이 대표와 정 총리의 리더십 비교가 자주 입에 오른다. 이 대표가 ‘사이다’ 직설 화법을 써가며 강한 리더십을 보였다면, 정 총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는 것이다. 정 총리는 “장관들을 깨는 시늉이라도 해서 존재감을 어필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을 때마다 “같이 고생하는데 어떻게 그러느냐”며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당대표 시절 정 총리를 보좌한 한 인사는 “정 총리는 원체 적을 만드는 걸 싫어한다”며 “당 회의 때 기사화될 만한 ‘센 워딩(발언)’을 원고에 써드리면 펜으로 죽죽 긋고 굉장히 순화된 단어로 고쳐 읽었다”고 했다. ‘미스터 스마일’이란 온건한 이미지가 이렇게 만들어졌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런 평가가 정 총리의 향후 대권 가도에 ‘득’보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여권 관계자는 좋게 말하면 부드럽고나쁘게 얘기하면 무색무취의 이미지 탓에 정 총리의 발언은 임팩트(강렬한 인상)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정 총리도 작년 1월 총리에 오른 뒤 측근들에게 종종 “KBS 뉴스 앵커와 나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라고 농담조로 말했다고 한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인성교양학부 교수는 “정 총리가 중재, 통합의 가치를 중시하는지 몰라도, 인물 중심의 선거전인 대선에선 강하게 치고 나가거나 면면이 새로운 사람이 각광받는다”며 “‘팬덤 정치’가 만연한 요즘 세태에선 더더욱 색이 선명한 사람이 지지세를 끌어모은다”고 했다.
풍부한 경륜의 스펙 끝판왕’…‘도덕성 이슈화’ 땐 대반전 기회 [대선주자 SWOT 분석 정세균]
정치인으로서 뚜렷한 색깔과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은 그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다‘정세균’ 하면 딱 떠오르는, 국민들에게 각인된 ‘한 방’이 없다는 지적이다.
‘관리형 리더십’ 이미지가 최근 국민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와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도 뼈아프다. 정 후보가 ‘미스터 스마일’이란 별명을 뒤로 하고, ‘강세균’으로 변신하려고 노력했던 이유다.

2. 적이 없다

세균은 항상 웃는다. 겉만 웃는 게 아니라 속으로도 웃는다. 이낙연과는 다른 점이다. 문제는 늘 좋다고 한다는 데 있다. 싫은 말도 할 줄 알아야 대권을 가질 수 있다. 차가울 때는 차가울 줄도 알아야 한다. 적이 없는 게 정세균의 단점이다. 무리수를 둔 적이 없다는 점도 단점이다. 물론 정세균의 단점이라는 건 대권을 생각했을 때의 단점이지, 일반인이라면 전혀 단점이 아니다.
[출처: 중앙일보] [월간중앙] 창간특집Ⅱ | 관상으로 보는 대권 잠룡 10인의 운명
여/야 가릴것 없이 정세균을 적대시 하는 세력이 없다는게 단점이다.
윤석열이 떠오른것을 참고해 보았을때,
추미애가 윤석열을 때리면 때릴수록 윤석열의 지지율이 올라갔다.
내가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인물이 공격하는 인물일수록 한번 더 눈이가고 관심이 가는 것이다.
정치권 내에서 아무런 적이 없다는것이 좋을수도 있겠지만
본인에게 서포트라이트가 비춰지지 않는 현상으로 이어지기에 어느정도의 적도 만들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정세균벼락 맞은 나무처럼 변상(變相필요해
정세균은 무리하지 않는 스타일을 평생 유지했다. 그러다보니 미워하는 사람도 적(敵)도 없다. 보수와 진보가 극한 대립을 일삼는 한국 정치지형에서는 보기 드문 정치인이다. 적이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정치인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강점

1. 화려한 이력

이재명 결단·추진력’ 이낙연 정치경험 풍부’ 정세균 화려한 이력’ 강점
객관적인 ‘스펙’만 놓고 보면 정 전 총리는 타 후보를 압도한다. 국회의원과 원내대표, 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06년 2월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입각했으며 2016년 6월 국회의장을 지냈다. 지난해 1월 국무총리로 발탁돼 1년여간 내각을 통할했다. 정치권에선 정 전 총리를 두고 “대통령 빼고 다 해봤다”는 말이 나온다.
[대선주자 SWOT 분석] ‘한 경제 대통령’ 표방한 정세균인자함 속 사이다’ 없다
정 전 총리의 강점은 화려한 이력과 그에 걸맞는 능력이다. ‘대통령’ 빼고 다 해봤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정 전 총리는 1995년 쌍용그룹에서 미국 주재원으로 일하던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에 따라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 6번 출마해 내리 6선을 했다.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전북 진안-무주-장수에서 4연승을 했고,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서 승리를 거뒀다.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에 성공했다. 이어 압도적인 지지율로 20대 국회의장까지 역임했고, 총리로까지 발탁됐다.
민주당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기업인 출신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다소 약한 포인트인 ‘경제’에 능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대권 링 오르는 정세균판 흔드나낮은 지지율 극복 과제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제3후보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 총리를 비롯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광재·김두관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지만 이중 가장 장 유력한 건 정 총리라는 평가다.
정 총리는 “대통령 빼고 안 해본 게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입법부, 행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당 대표를 세 차례나 지냈고 장관,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했다.
역전의 명수’ 정세균, “경선을 통해 드라마 써내겠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978년 쌍용그룹에 입사해 실물 경제를 섭렵한 뒤 1995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안을 받고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고향인 전북에서 4선 중진 타이틀을 따낸 정 전 총리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홍사덕 전 의원을 누르고 종로 지역구에 당선되는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20대 총선에서도 유력 대권주자였던 오세훈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시종일관 밀리다 본투표에서 승리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정 전 총리는 정치 경력 뿐 아니라 행정 경험도 탄탄하다.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했고, 국회의장 퇴임 후 국무총리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통령 빼고 다 해봤다”는 정 전 총리는 현재의 국정 상황을 ‘전환기적 위기 상황’으로 바라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고도화되면서 개인 간 양극화가 가속되고,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서다. 이를 반영하 듯 정 전 총리의 캐치프레이즈는 대한민국의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는 ‘강한 경제 대통령’이다.
출처나무위키
선거계의 조용한 제왕으로도 불린다. 경선 통과 후 출마한 모든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 특히 20대 총선에서는 오세훈과의 대결에서 자신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게 나오던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이 조사가 왜곡이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뒤, 결국 대승을 거두며 한국 총선 역사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대통령만 안 해봤지, 6선 의원에 장관, 당대표, 국회의장까지 해 봤으며, 이제는 국무총리까지 된 상황. 사실 정 의장은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가기도 했으나 자신이 18대 국회 시절에 도와준 친노계가 문재인을 밀어주는 바람에 완패.

2. 당내 안정적인 지지기반

이재명 결단·추진력’ 이낙연 정치경험 풍부’ 정세균 화려한 이력’ 강점
정 전 총리는 당내 지지기반을 가장 공고하게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현역 의원 60여명이 참여한 모임 ‘광화문포럼’이 정 전 총리에게 든든한 버팀목에 해당한다. 5선 중진 김영주 의원이 회장을 맡은 이 모임은 정 전 총리가 의원 시절 좌장을 맡던 연구모임 ‘서강포럼’을 계승했다.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원내 구성원은 폭넓다. 이원욱, 안규백 의원 등 중진들이 정 전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 전 총리의 팬클럽 ‘우정(우리가 정세균이다) 특공대’와 소통하며 지지기반 확장에 일찌감치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인 장경태 의원 등도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입장이다.
[대선주자 SWOT 분석] ‘한 경제 대통령’ 표방한 정세균인자함 속 사이다’ 없다
또 정 전 총리는 정치 인생 도중 비리에 연루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사생활이나 정치 활동상의 구설수도 거의 없어 ‘정치계의 신사’로 평가받고 있다.

3. 기업가 출신

민주당 대선주자 SWOT 분석④ 정세균유일한 호남 후보라는 딜레마 (2012년기사)
Strength  강점
경제를 아는 위기관리 전문가:기업에서 실물경제를 직접 경험하고 국회에서 5선 의원과 원내대표, 당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각종 정책을 다뤘으며, 특히 국가부도 위기(IMF 구제금융) 때 김대중 정부에서 함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정세균 후보는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다.
경제 대통령‘ 기치로 대권판 오르는 정세균낮은 지지율 극복 고민
정 전 총리는 이날 선언식에서  실물경제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부각해 경제대통령을 필승 전략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젊은 기업이 포진해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출마 선언 장소로 잡은 것도 혁신경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인 행보 역시 경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여권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실물경제를 경험했다.
쌍용그룹에서 17년을 근무했고산업부 장관도 지냈다캠프에서도 다른 주자들에 비해 실물경제에서 만큼한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를 경제 회복으로 제시하고, 향후 메시지 역시 여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프로필]장관국회의장총리친근한 세균맨‘ 정세균의 진화
정 후보자는 1950년 전북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전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페퍼다인대학교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도 취득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졸업 후 1978년 쌍용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1995년 상무이사까지 역임한 후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경력에서 보듯 경제 분야 경험이 강점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며 당내 ‘경제통’으로 꼽혀왔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경제정책의 중심을 잡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 배경이다.
정 후보자의 장점은 경제 분야다야당의 경제 실정 프레임도 대응가능한 무게감 있는 다선 의원이자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라는 게 강점이다.
최근에도 정 후보자는 일본의 보복성 무역제한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소부장특별법 제정과 관련 추기경정 예산확보 등을 진두지휘했다.
경제대통령‘ 정세균대기업 임금동결 깜짝 공약‘ 승부수(종합)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 소득 4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대기업 임직원의 임금을 3년간 동결하는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국민께 소득 4만불 시대를 열기 위해 담대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한다. 재벌대기업 대주주들에 대한 배당과 임원 및 근로자들의 급여를 3년간 동결할 것을 제안한다. 금융공기업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4. 가난극복 인생스토리

지게질 지긋지긋” 빵 팔아 학비 낸 빵돌이‘···사진속 정세균
1950년 11월 전북 진안 산골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그는 자신의 유년시절에 대해 대부분의 기억은 배고픔을 참아내는 고통과 지긋지긋한 지게질이었다고 회상한다. 형제들에 비해 키가 덜 자랄 정도로 나뭇짐을 자주 졌고, 마을에 흉년이라도 닥치면 밀기울(밀을 빻은 뒤 남은 찌꺼기) 수제비나 고구마 하나로 주린 배를 달래야 했다.
집 근처에 정식 중학교가 없어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고등공민학교’에서 공부하며 검정고시로 ‘중졸’이 됐다. 고등학교는 두 번을 옮겼다. 처음 다닌 무주 안성고는 배울 게 많지 않다는 생각에 6개월 만에 그만뒀다. 전주 공업고등학교로 옮겼지만, 대학에 갈 수 없다는 게 못내 아쉽던 터에 “절대 바로 취직하지 말고, 대학에 가라”는 은사(故 한기창 선생님)의 격려에 힘을 얻어 전주 시내 인문계 고교인 신흥고 교장실을 무작정 찾아갔다. “대학에 가고 싶습니다.” 그 자리에서 영어·수학 모의고사를 치러 입학 허락을 받았다. 학교 매점에서 빵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다 ‘빵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3수 끝에 고려대 법대(71학번)에 진학했고 1973년 총학생회장이 됐다. 정치로 입문에 앞서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계획은 “민주헌법이 아닌 유신헌법을 공부해 합격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친구의 말에 접었다고 한다. 기자의 길도 생각했지만 “긴급 조치로 언론도 재갈이 물려 있던 시절”이라 접었다. 결국 사회 첫발은 1978년 종합무역상사인 쌍용에 취직해 샐러리맨으로 딛었다.
정세균 국무총리검정고시 출신 밝혀… ‘흙수저 일화‘ 감동
차기 여권의 유력대선 주자로 연일 언론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저도 검정고시 출신이다”면서 어려웠던 자신의 과거사를 소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 총리는 앞서 지난 10일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올해 첫 검정고시 시험이 있는 날이다”면서 “저 역시 검정고시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시교육청 등 각 지역 교육청은 이날 오전 2021년도 제1회 초·중·고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했다.
“이제 시작이다. 희망을 놓지 않고 당당하게 앞날을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검정고시 수험생들을 응원한 정 총리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공부했던 옛일을 떠올렸다.
정 총리는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1년 넘게 나뭇짐하고 화전을 일구며 집안일을 도왔다”면서 “그러다 공식 학교는 아니지만 수업료가 들지 않는 고등공민학교에 매일 왕복 16㎞를 걸어 다니며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 출신인 정 총리는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교에 입학, 전주공고와 전주신흥고에서 3년 내내 근로장학생으로 매점에서 빵을 팔아 장학금을 받고 전교회장까지 하고서 고려대 법대에 진학했다.
정 총리는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순 없다. 저에게 검정고시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한 토양이자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검정고시 출신이 2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삼천리 방방곡곡 어디에나 있다고 해서 ‘삼천리 학교’라고도 한다”며 “오늘 시험에 임하시는 검정고시 동기 여러분, 이제 시작이다.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 거두시길 빈다”고 진정으로 격려하기도.

5. 친문표심 흡수 가능성

적자 잃은’ 친문 표심민주당 본경선에서 어디로 향할까
대권 링 오르는 정세균판 흔드나낮은 지지율 극복 과제
SK계에서는 내심 차기 대선에 내세울 친문 적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 총리가 친문 표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에 차기 대권 도전이 사실상 불발된 상황에서 친문 표심은 갈 곳을 잃은 상태다.
여기에 최근 지지율이 하락한 이 전 대표의 지지율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두 사람 모두 호남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총리를 지냈고, 합리적이고 중도적인 이미지를 지녀 공통점이 많다는 분석이다. 공교롭게도 이 전 대표 지역구인 서울 종로의 직전 주인이 정 총리이기도 하다
兩李에 묻힌 스펙끝판왕 정세균총리 징크스‘ 깨고 존재감 어필할까
최근에는 친노·친문과의 친밀성을 유독 강조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산업자원부 장관을, 문 대통령이 총리를 시켜줬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식이다. 취임 1년을 맞은 지난 1월에는 SNS에 “국민 여러분과 함께 포용과 혁신, 공정과 정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겠다”고 썼다. 그보다 앞서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포용, 회복, 도약, 평화’ 메시지와 같은 맥락이다.

6. 민주당 적통 후보

민주당 적통 후보론이 재차 부각되는 것도 그에게는 기회 요인이다.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노무현 탄핵’ 찬반투표 논란을 이어갈수록 이득을 본 건 탄핵안 통과 당시 국회의장석을 점거하며 막아섰던 범친노계 좌장 정 후보였다.
‘명-낙 대전’이 진흙탕 네거티브 공방으로 계속 치달으며 실망해 이탈한 지지층을 정 후보가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캠프 내에서 나온다.
난 마지막까지 노무현 탄핵 막은 사람” ‘적통 경쟁‘ 참전한 정세균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지금은 한 배를 타고 있지만, 2004년엔 사정이 달랐다. 정세균 전 총리는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 소속이었고,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새천년민주당 소속이었다.
새천년민주당은 민주당의 전신으로 노무현 당시 후보를 당선시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교동계와 비주류 간 쇄신 논란 끝에 친노무현(친노), 386 중심의 열린우리당과 동교동계 새천년민주당으로 분당됐다.
벌써 17년 전 일. 난데없이 소환된 노무현 탄핵 공방은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적통 공세’에 맞선 이재명 지사 측의 역공에서 비롯됐다.
이 지사 측은 이 전 대표가 2004년 3월 12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탄핵 표결 당시 찬성표를 행사한 것 아니냐고 몰아세우고 있다. 이 전 대표가 본회의장에서 탄핵을 찬성하는 진영과 함께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것처럼 보인다는 현장 사진이 근거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본인의 ‘고백’ 이외에 확인할 길은 없는 상황. 다만 탄핵소추안은 찬성 193표, 반대 2표로 가결됐는데, 당시 일부 언론에선 반대표 2표를 행사한 인물 중 한 사람이 이 전 대표라고 전하는 보도를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야말로 민주당 정통성이 가장 있는 후보라고 어필했다.
정 전 총리는 “저는 당의 위기가 있을 때 항상 중심에 서 있었다. 당대표를 세 번 했는데 당이 아주 어려울 때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며 “민주당으로 보면 정통성이 가장 있는 후보이고 지금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바른 노선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약점

1. 낮은 지지율

[대선주자 SWOT 분석] ‘한 경제 대통령’ 표방한 정세균인자함 속 사이다’ 없다
능력에도 불구하고 오르지 않는 지지율은 그의 약점으로 꼽힌다. 인자함 속에 강인함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 역시 정 전 총리가 가진 약점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민들을 매료시킬 만한 ‘무언가’가 없다는 분석까지 내놓으면서 정 전 총리만의 색깔이 없다고까지 평가하고 있다.
대권 링 오르는 정세균판 흔드나낮은 지지율 극복 과제
가장 큰 약점은 낮은 지지율이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조사해 15일 발표한 ‘진보진영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 33%, 이낙연 전 대표 11%, 정 총리 4% 순이었다. 정 총리는 다른 조사에서도 5% 미만의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 SWOT 분석④ 정세균유일한 호남 후보라는 딜레마 (2012년기사)
Weakness  약점
낮은 인기와 지지율:정 후보의 최대 약점은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없다는 점이다. 이슈 파이터나 저격수 구실보다 거중 조정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그간 정치권에서의 구실과 비중에 비해 지지율이 형편없다. 한 캠프 인사는 내가 봐도 결혼은 모르겠지만 연애는 별로 안 하고픈 캐릭터다라고 평했다.
兩李에 묻힌 스펙끝판왕 정세균총리 징크스‘ 깨고 존재감 어필할까
6선 국회의원, 산업자원부 장관, 집권 여당(열린우리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 한국 정치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만큼 화려한 이력을 지닌 인물도 드물다. 정 총리와 가까운 여권 인사들은 하나같이 “정치인 정세균의 단점은 이력과 역량에 비해 여론 지지도가 안 나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3~4%에 머물고 있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정 총리도 이런 지적에 대해 “제가 ‘자기 정치’를 하는 데 조금 소홀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2. 호남출신

[대선주자 SWOT 분석] ‘한 경제 대통령’ 표방한 정세균인자함 속 사이다’ 없다
호남 출신 후보:정 후보는 여야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호남 출신이다. 이것이 장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는데,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이 될 공산이 크다. 호남 후보는 비호남 표를 끌어오는 데 한계가 있다며, 비호남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만만치 않아서다.

3. 코로나시기 총리역임

이재명 결단·추진력’ 이낙연 정치경험 풍부’ 정세균 화려한 이력’ 강점
코로나19 시기 총리를 맡은 점은 그에게 약점으로 지적된다스스로 ‘방역 사령관’을 자처했으면서 정작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와중에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이 바람직하냐는 것이다. 정부·여당은 이른바 ‘K 방역’의 성과를 강조하지만 국민이 요구하는 방역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고, 실상 방역은 마스크 착용을 성실히 한 국민이 다 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부에서는 제기된다.
다만 올해 11월 정부가 공언한 계획대로 집단면역이 이뤄지고 각종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정 전 총리의 성과가 재평가받을 수 있는 점은 하나의 기회일 수 있다.
반대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기사
[대선주자 SWOT 분석] ‘한 경제 대통령’ 표방한 정세균인자함 속 사이다’ 없다
정 전 총리가 사퇴 전 코로나19를 지휘하며 K방역을 이끌어 온 것은 기회요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을 당시 총리직을 사퇴한 것은 약점으로 작용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국내 상황이 다소 안정적으로 접어들자 오히려 이것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신접종자도 140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4. 나이(올드한 이미지)

풍부한 경륜의 스펙 끝판왕’…‘도덕성 이슈화’ 땐 대반전 기회 [대선주자 SWOT 분석 정세균]
민주당 후보들 중 가장 많은 나이(71세)에서 나오는 ‘올드한’ 이미지도 약점이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의 ‘이준석 돌풍’을 분석하며 야당 내 “장유유서 문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정 후보는 “장유유서 문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대중들에게는 ‘장유유서’ 단어가 주는 올드함만 각인됐다.
‘MZ세대‘ 목매는 정치권···’금반지‘ 낀 정세균, ‘롤린‘ 추는 박용진
>올드한 이미지 탈피 위해 노력
글 안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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